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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니 대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이 지점에서 연준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연준이 멈추지 않고 계속 간다면 정말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이 11월로 예정된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또 다시 75bp 정책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네 차례 연속으로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대해서도 “연준이 너무 서둘러, 너무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내려오기 시작했다”며 “연준은 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돌아서기 전에 잠시 냉각기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야드니 대표의 발언은 수십년 만에 최악의 국채 매물 공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하며 이미 4%를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