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기·가스요금 '추가 인상' 힘들 듯…한전·가스공사 '난감'

  • 등록 2022-09-16 오전 10:37:09

    수정 2022-09-16 오전 10:37:09

정부가 10월 이미 예정된 전기·가스요금 인상 외에 추가 인상은 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한전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으나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전기요금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11.9원/㎾h 올린데다, 10월에도 4.9원/㎾h 인상이 예정된 만큼 추가 인상까지 단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유럽발(發)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악화도 심각하지만, 그 보다는 물가 안정이 우선이라는 기조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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