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010140)이 스마트십 어플리케이션인 ‘에스베슬씨비엠’(고장진단 시스템)과 ‘에스-퓨가스’(LNG 연료공급 시스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할 준비가 완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사물·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같게 구현하는 기술로, 무인화 시대 자율운항선박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에스-퓨가스 디지털 트윈도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액화천연가스(LNG) 상태·연료 공급 조건을 두고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최적의 운영 모델을 찾는 등 시스템 품질 향상을 이끄는 시스템이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여는 핵심기술로 디지털 트윈에 주목하고 있다”며 “기술 인증을 토대로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 상태 진단 및 수명 예측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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