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고려대에 10억 상당 암호화폐 기부 출연

"창의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
  • 등록 2022-01-26 오전 9:43:14

    수정 2022-01-26 오전 9:43:14

기부협약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고려대에 1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

고려대는 25일 교내 본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위메이드가 출연한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은 10억원 상당에 해당하는 규모다. 위메이드는 고려대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미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위메이드가 출연한 암호화폐는 게임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믹스’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국내 대학 최고의 블록체인 선도대학으로서 2018년 블록체인연구소·암호화폐연구센터를 설립해 지금까지 약 200억 원의 블록체인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며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위메이드의 기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위믹스를 대학에 기부함으로써 암호화폐의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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