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45%) 오른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1200원(1.32%) 오른 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 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3만4156.69에 마감하며 2만4000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9% 오른 4164.00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90% 뛴 1만2113.79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월 고용 서프라이즈로 인해 단기 전망 수정을 고민하고 있으나, 중기적인 전망은 기존대로 유지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AI, GPT 이슈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 엔디비아 등 테크 및 반도체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