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톤, 보안 솔루션 수주 확대 전망에 강세

  • 등록 2021-03-11 오전 9:10:05

    수정 2021-03-11 오전 9:10:0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톤(158430)이 강세를 보인다. 핀테크 보안 솔루션 영역에서의 이용 기관 급증, 보안 솔루션 수주 확대 등을 통한 외형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아톤은 전 거래일보다 5.20%(1150원)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톤은 지난 1999년 설립된 핀테크 보안 솔루션 업체다. 지난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형 보안 매체 상용화에 성공, 보안카드 등이 없어도 금융거래와 인증이 가능한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9년에는 통신 3사와 함께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사설 인증 서비스인 ‘PASS’를 출시, 종합 핀테크 플랫폼 부문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이 45%로 가장 크고, 핀테크 플랫폼이 21%, 티머니 솔루션이 10%, 기타금융이 12% 등이다.

이러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아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월까지 ‘PASS’의 누적 발급 건수는 2200만건으로, 지난 2019년 4월 서비스가 개시된 후 매월 100만건 이상의 발급 수를 기록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PASS를 이용하는 기관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회사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 수주 잔고가 늘어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PASS’는 본인 확인이 이뤄질 경우 이용 기관이 건당 수수료를 아톤에게 지급하는 만큼, 이용 기관에 비례해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아톤의 매출액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9%, 263%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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