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이노스메드, 에이즈치료제 3상 결과 英 학술지 게재 소식에 강세

  • 등록 2023-06-07 오전 9:11:34

    수정 2023-06-07 오전 9:11:3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초반 강세다. 에이즈치료제 아이누오비린(Ainuovirine, ANV)이 중국 임상 3상 결과가 영국의 의학분야 학회지인 란셋(Lancet)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카이노스메드(284620)는 전 거래일보다 4.82% 오른 4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 측은 임상 3상 결과가 영국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해당 임상 3상 결과는 중국지역을 포함하여 최근 글로벌 판권을 이전해 간 기업 장수아이디가 중국에서 아이누오비린의 상용화를 위해 실시한 내용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누오비린은 차세대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NRTI)로서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해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실시했고 중국에서 최종 개발된 중국 최초의 항에이즈 경구용 신약이다. 장수아이디가 중국 내에서 2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2021년 6월에 중국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임상 연구센터의 하오위 교수는 “아이누오비린 요법이 EFV 요법과 동일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 면역기능의 증가 효과가 더 우수하다”며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및 간 손상 발생률이 EFV요법을 투약받은 그룹에 비해 낮았고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내 항에이즈 경구용 혁신의약품의 임상결과의 근거들은 국제 임상의학 분야 톱 저널에 등재된 최초의 사례로 2022년까지 약 7000명의 환자가 아이누오비린 치료 계획에 등록됐다”며 “전국 29개성 자치구 및 시를 대상으로 약 40개의 중앙 단위가 참여, 전국 각급의 267개 에이즈 예방 및 치료기관에 배포되어 향후 아이누오비린의 치료 범위 및 영향력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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