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 12년만에 재추진…정비계획 변경안 가결

  • 등록 2022-06-30 오전 9:00:00

    수정 2022-06-30 오전 9: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재추진된다.

30일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 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1656번지 일대 신림 미성아파트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1982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서 2010년 정비계획이 결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장기간 정체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토지이용을 효율화하고, 주변 주거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해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한 사회적 혼합배치(Social Mix)를 반영하는 등 공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변경 결정됨에 따라 주변 일대 대규모 주택공급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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