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슬로바키아 국방부 현대화국과 ‘한국-슬로바키아 양국 간 방산물자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슬로바키아 국방부 현대화국은 우리나라의 방위사업청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이날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 참석하고자 방한했다.
요제프 제쿠치아 슬로바키아 국방부 현대화국장은 코트라의 정부 간 거래(G2G)와 금융지원 방안에 관심을 보이면서 “양국 간 방산교역이 확대되고 산업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최근 슬로바키아가 추진하는 방위력 증강 사업에 한국이 가장 좋은 파트너 국가가 될 것”이라며 “코트라는 G2G 전담기관으로 양국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산 교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정열(왼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요제프 제쿠치아 슬로바키아 국방부 현대화국장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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