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간 이동 등 모두가 제약없는 ‘관광도시’ 만든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 실시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모 실시
  • 등록 2022-01-26 오전 9:20:21

    수정 2022-01-26 오전 9:20:21

올해 처음 시작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특징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이나 핵심 관광시설의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개별 관광지 단위로 관광지 내 이동 불편 해소, 콘텐츠 개발 등에 집중했다면, ‘무장애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지 간 이동과 관광 활동에 수반되는 편의시설 이용과 같은 지역 내 여행 과정 전반의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 중 서면 심사를 통해 후보지 5곳을 선정한 후 각 지자체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2~3년 차 국비 지원 규모는 재정 당국과 협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는 민간 전문가와의 상담(컨설팅)을 통해 연차별로 ▲무장애 관광교통 환경 개선 ▲관광시설(숙박·식음료 등 민간시설 포함)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및 지역 내 무장애 관광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지자체는 지역 내 관광교통과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안내 센터 구축 방안 등을 포함한 3개년 사업계획서 등을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구 고령화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관광 약자들이 여행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불안 요소를 해소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 민간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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