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엔솔, 美 배터리공장 투자 발표에 3%대 강세

  • 등록 2023-03-27 오전 9:11:52

    수정 2023-03-27 오전 9:11:5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애리조나에 배터리공장 투자를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7일 장 초반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87% 오른 59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7조 2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2170(지름 21㎜·70㎜) 원통형 배터리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 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한화투자증권은 62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참관객들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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