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국민 삶 멈춰…진상 규명해야"

16일 임오영 민주당 대변인 브리핑
"서버 운영 및 백업 시스템 규명 필요"
"오늘 현장 시찰로 개선책 마련할 것"
  • 등록 2022-10-16 오후 1:51:26

    수정 2022-10-16 오후 1:51:26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카카오톡이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 “국민의 삶을 멈춰 세운 셈”이라며 비판했다.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 사용이 일시중단 되었다. 사진은 포털사이트 다음 사이트.(사진=뉴시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메신저, 택시, 금융 등 각종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며 국민께서는 하루 종일 불편을 겪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전날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역대 최장 먹통으로 만들며 인터넷 대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지난 2014년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와 2018년 KT아현지사 화재 이후 재난을 언급하며 “대비한다고 했지만 이번 화재를 보면 무엇이 개선됐는지 알 수 없다”며 “카카오 등 대형 온라인 업체들이 그동안 서버를 어떻게 운영해왔고 백업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왔는지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와 관계 기관을 향해 “먼저 신속한 시설 정상화와 서비스 복구를 당부하며 국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한다”며 “국민의 삶을 멈춰세운 판교 DC 화재, 원인과 대책을 살피고 제도 개선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늘 오후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국정감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과 대책을 살피고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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