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엔데믹 수순…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국경지역 외 거리두기·운영시간 제한 등 완화
  • 등록 2022-08-13 오전 9:29:04

    수정 2022-08-13 오전 9:29:0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는 등 방역조치 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재하에 지난 10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리충길 과학교육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된 데 따라 이미 시달했던 명령과 특별지시 등의 효력을 없애고 주민들의 사업 및 생산활동, 생활을 정상수준으로 이행시키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모든 지역들이 방역안전지대로 확고히 전환되고 국가적인 방역등급이 하향조정된 데 맞게 전연(전방)과 국경지역의 시·군들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및 운영시간 제한조치 등도 완화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전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공표하고 91일 만에 ‘최대비상방역체계’에서 ‘정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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