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4원 가량 하락해 1180원대 중후반 등락

12월 미국 물가 지표 선반영, 미 달러화 약세
코스피 시장 외국인 순매수 연장에 소폭 상승
  • 등록 2022-01-13 오전 9:16:41

    수정 2022-01-13 오전 9:16:4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4원 가량 하락 출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1180원대 중후반으로 내렸다.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이 7%를 기록, 4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만큼 달러인덱스는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도 이어졌다.

사진=AFP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0.50원)보다 3.40원 하락한 11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0원 내린 1186.50원에 출발해 11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나흘째 하락세다.

환율이 하락한 이유는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 데 더해 국내증시 반등 때문이다. 12(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4포인트 내린 94.99를 나타내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 역시 1.7%대 초반으로 하락했다가 중반 수준을 유지하는 중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25%포인트 오른 1.75%를 기록했다.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도 0.08% 오르는 중이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400억 달러 가량 팔고 있어 지수도 0.20%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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