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트코인 이틀째 급등…가상화폐株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비트코인이 이틀째 급등하며 9개월 만에 2만6000달러(한화 약 3466만원)를 터치하자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 대비 9.74% 오른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지트(036090)는 4.48% 오른 746원에, 우리기술투자(041190)도 전 거래일 대비 3.38% 오른 45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째 튀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영향으로 미국 은행 등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바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장 중 한때 2만6500달러(한화 약 3466만원)선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2만6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작년 6월 이후 9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