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히샤를리송, 케인·음바페 제치고 득점왕 후보 급부상

  • 등록 2022-11-25 오후 3:39:34

    수정 2022-11-25 오후 3:39:34

히샤를리송.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히샤를리송(브라질)이 2022 카타르월드컵의 득점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히샤를리송은 25일(한국시간) 열린 G조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에선 브라질이 2-0으로 세르비아를 꺾었다.

2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은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페란 토레스(스페인) 등 5명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에 앞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된 선수는 해리 케인(잉글랜드)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크리스티안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이 꼽혔다. 그러나 1차전이 끝난 뒤 득점왕 후보의 판도가 달라졌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베팅 업체가 꼽은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후보에 히샤를리송의 이름이 맨 위에 올라왔다.

베팅 업체 래드브룩스는 히샤를리송의 골든부트(득점왕) 확률을 11/2로 예상했다. 이는 음바페(6/1)를 앞선다.

히샤를리송은 또 다른 베팅 업체 6곳이 뽑은 득점왕 확률 평균에서도 14.3%로 1위에 올랐다. 음바페가 2위(11.1%), 지루 3위(9.1%),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4위(7.7%)에 자리했다.

히샤를리송은 이날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후반 17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쇄도하며 골문으로 밀어 넣어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11분 뒤엔 후반 28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히샤를리송이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월드컵에서 브라질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2002년 한일월드컵이 마지막이다. 호나우두가 8골을 몰아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케인이 6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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