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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장기 기증 독려…"기적적 경험"

  • 등록 2022-07-01 오후 3:57:55

    수정 2022-07-01 오후 3:57:55

배우 김지수(사진=김지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김지수가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지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홈페이지에 올라갈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관한 영상을 찍고 왔다”며 “각막이나 장기기증, 골수기증 등을 생각해 보셨으면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하실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또 그는 현재 우리나라가 장기 기증자와 기증을 받은 사람이 교류할 수 없게 돼 있다며, 논의를 거쳐 외국처럼 교류가 가능해지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김지수는 11년 전 자신에게 골수를 이식받았던 환자의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저에게 골수를 이식받았던 친구가 남자 고등학생이었다는 것밖에 몰랐다”며 “알고 싶어도 알 수도 없는 친구의 소식을 두 번, 그중 한 번은 소아암 병동에서, 한 번은 그 친구의 지인을 통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공부해 대학도 가고 여자친구도 생겼다더라. 결혼한다더라. 그런 소식들을 우연히 접할 때마다 그 친구와 저의 인연이 정말 보통 인연은 아니구나 생각했다”며 “만나서 한 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살면서 이런 기적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래저래 살기 팍팍하고 힘들 때가 많은 요즘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일에 함께한다면 상대방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수는 지난 2005년 각막, 장기, 골수기증을 등록했으며, 2011년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오자 골수를 기증했다. 2017년부터는 조혈모세포 은행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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