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쓰레기 50톤...그래도 '대란'은 없었다

  • 등록 2022-10-09 오후 5:37:24

    수정 2022-10-09 오후 5:54:5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지나 3년 만에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지만 ‘쓰레기 대란’은 없었다.

불꽃축제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SNS)
9일 서울시는 전날 불꽃축제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서 쓰레기 50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마지막으로 열린 지난 2019년 행사 당시 쓰레기 수거량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었다.

주최사인 한화는 전날 대략 105만 명이 여의도 행사장과 인근 지역에서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했는데, 100만 명이 모인 2019년과 비교하면 관람객 수와 쓰레기 량 모두 증가했다.

지난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이 몰리면서 강변북로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담당자는 “쓰레기 발생량이 평소의 7배 많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었고 쓰레기가 대부분 잘 모여있어서 처리하기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측도 “시민들이 노력하고 한화에서도 직원들과 함께 봉사단을 꾸려 수변 일대 정리가 잘 됐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밝혔다.

불꽃축제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들의 모습 (영상=SNS)
다만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는 모습이 CCTV 곳곳에 포착됐다.

앞서 경찰은 이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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