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정보, 네이버서 바로 검색된다

지자체 최초, 이용자 검색 편의 도모
  • 등록 2022-12-01 오전 9:03:46

    수정 2022-12-01 오전 9:03:4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제공하는 최신 공공 정보를 네이버 검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세종시와 공공 정보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세종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광현 네이버 서치CIC 대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 CIC 대표(오른쪾)와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사진=네이버)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는 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읍면동 등 시 산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공공 정책, 통계, 시정 소식, 공공 시설물 안내 등 지역 정보 관련 데이터를 네이버에 공유한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자사의 인공지능(AI), 검색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 정보에 맞춤화된 방식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AI 기반 분석 알고리즘 ‘지식 스니펫’ 기술로 웹문서 등에서 사용자가 검색한 의도에 부합하는 정보를 자동 추출해 질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세종시 산하 공식 사이트 관련 정보를 이미지 썸네일 등의 형태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블록’을 이용해 주요 정책이나 질의응답 등을 검색 결과 내 별도 영역으로 제공하는 등 공공 정보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마트블록은 콘텐츠 분석, 주제별 분류 등을 통해 사용자 질의와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묶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에서 공공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은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세종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정보에 특화된 검색을 선보이며 사용자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네이버의 검색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의 검색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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