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파르타쿠스’(12월 11일과 13일)를 시작으로 ‘호두까기 인형(12월 25일)’, 내년에는 ‘백조의 호수(1월 15일)’, ‘주얼스(2월 26일)’ ‘파라오의 딸(6월 4일)’ 등 약 반년간 순차적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는 세계 최정상 수준의 발레 공연으로 유명한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을 영상화한 것으로 국내에서 극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것은 최초다.
위즈온센은 지난 8월 프랑스 메이저 시네마 그룹 ‘파테’와 볼쇼이 발레단에 대한 최신 시즌 독점 배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주얼스’, ‘파라오의 딸’ 등 볼쇼이 발레단의 상징적인 대표작 5편의 국내 독점 배급권을 확보했다.
위즈온센은 지난 8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자체 제작 및 투자를 진행한 할리우드 공연 다큐 영화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의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영국 트라팔가 엔터테인먼트와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애니씽 고즈(Anything Goes)’를 공동제작한 바 있다.
위즈온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공연 시장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산업 전반적으로 디지털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기존의 ‘공연 콘텐츠는 현장 관람’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티켓 예매는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