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표준 ‘HDR10+’ 확대…IPTV·게임까지

KT·엔비디아·아마존 등과 고화질 영상 협업
생태계 확장…142개 회원사·6000개 제품 적용
  • 등록 2022-12-01 오전 8:58:10

    수정 2022-12-01 오전 8:58:1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KT와 엔비디아, 아마존과 손잡고 HDR10+를 IPTV와 게임 분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이다. TV나 모바일 등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HDR10+ 게이밍 전용 규격을 발표하고 올해 출시한 TV와 모니터에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KT는 내년 1분기 도입할 신규 셋톱박스에 HDR10+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발표한 애플TV 4K(3세대)와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애플TV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아마존 파이어 TV도 해당 규격을 채용했다.

또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및 지포스 GTX 16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에서 HDR10+ 게이밍 표준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를 2018년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42개 회원사가 6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HDR10+가 국내외 최고의 IPTV 서비스 업체와 게임 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R10+ 게이밍 로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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