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목마른 대전 하반기 4500여 가구 분양

노후도 80% 초과 대전 아파트시장
하반기 4500여가구 분양계획
  • 등록 2022-06-23 오전 8:41:57

    수정 2022-06-23 오전 8:41:57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전광역시 아파트의 노후화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 하반기 4500여가구의 분양이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전국광역시도 아파트 준공시기에 따른 노후도 비율을 분석한 결과 대전광역시는 준공 10년 초과된 아파트 비율이 전체 아파트의 83.3%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평균(73.5%)보다 약 10%가량 웃도는 수준이다(입주예정 물량 제외). 차순위는 서울로 81.9%를 기록, 대전과 함께 80%가 넘는 노후비율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노후비율은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대전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2곳으로 모두 1순위에 마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22.04대 1을 기록했다. 최근 6년, 대전광역시 일반분양가구는 2017년엔 3,041가구에 불과했으며 이후 점차 증가하며 2019년 6,848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다시 감소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하반기 분양물량이 예고돼 수요자들이 기대중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대전에서는 4000여 가구가 분양하며 지난해(4420가구) 수준에 육박했다. 하반기 분양을 계획중인 물량은 4500여 가구로 상반기와 합치면 8800여 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먼저 하반기에는 SK에코플랜트는 중구 중촌동 일원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총 808가구 규모의 ‘중촌 SK VIEW’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30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한화건설은 서구 정림동 월평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짓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134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도마중, 대전제일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은 서구 용문동에서 용문1,2,3구역을 재개발해 총 2700여 가구 규모의 더샵리슈빌(가칭)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남선공원, 중촌시민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쌍용건설이 대덕구 읍내동, 현대건설이 중구 선화동에서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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