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으로 끝냈다...선두 SSG, 롯데 꺾고 5연승

  • 등록 2022-07-05 오후 9:53:15

    수정 2022-07-05 오후 9:53:15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SSG 추신수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빅리그 슈퍼스타’ 추신수(SSG)가 호쾌한 끝내기 홈런으로 선두 SSG랜더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SSG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추신수의 끝내기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3-3 동점이던 9회말 2사 후 불을 뿜었다. 연장전이 눈앞에 놓인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4구째 포크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자 SSG의 시즌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SSG의 최근 5연승을 견인하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아울러 문학구장 8연승 행진도 계속 이어졌다.

반면 롯데는 9회초 공격이 뼈아팠다. 롯데는 선두타자 피터스의 우전안타와 2사 후 안치홍의 고의사고, 황성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찬스가 무산됐다.

롯데는 1-2로 뒤진 6회초 전준우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SSG는 6회말 반격에서 2사 1, 3루 기회에서 하재훈의 1타점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성한의 2루수 땅볼 타구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에서 세이프로 바뀐 것이 SSG에게는 행운이었다.

SSG 선발 오원석과 롯데 선발 박세웅은 나란히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와 인연이 없었다. 8회 구원 등판한 서진용이 시즌 5승째를 거둔 반면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김원중은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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