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00% 늘었다…올 여름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는?

노랑풍선, 7월 한달간 예약 증감률 등 조사 부넛ㄱ해
6월 한달, 전달보다 300% 가량 예약 증가해
베트남 다낭, 터키, 서유럽, 필리핀 등 인기
  • 등록 2022-07-03 오전 11:47:16

    수정 2022-07-03 오전 11:47:1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 시작되자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항공규제 해제 및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이 한층 간편해지면서다.

노랑풍선은 7월 한 달간 출발 예정인 노랑풍선의 해외 패키지 상품 예약과 항공 발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증감률 및 지역별 선호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7월 출발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의 6월 한 달간 예약률은 전월 대비 약 30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시즌의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으로 약 3000% 가까이 폭증하며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터키, 서유럽(스페인+포루투칼/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필리핀(세부), 태국(파타야) 순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노랑풍선은 올여름 휴가시즌에 베트남 지역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인 요인에 대해 휴양과 관광 모두 충족, 여행 일정 부담 최소화, 코로나 이전 수준 상품가격, 항공 좌석 공급 확대 등으로 꼽았다. 또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 문의 및 허니문 상품 문의까지 증가하면서 휴양 위주의 여행지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노랑풍선을 통한 항공 발권율 역시 전월 대비 총 100%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 송출 객 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싱가포르이며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또한 방콕(150%↑), 괌(200%↑), 프랑크푸르트(300%↑) 등을 많이 찾았으며 전월 대비 증감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마닐라로 약 800%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했다.

노랑풍선에서는 “최근 필리핀 정부에서의 입국 규정 완화에 따라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으며 3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코로나 검사 1회 제외, 음성확인서의 제출 의무도 면제되는 등 입국 절차가 간소화되었다는 점이 우리나라 개별 여행객들에게 필리핀 여행수요를 증가시키는데 매력으로 것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12세 미만 아동 역시 귀국 격리가 면제되면서 마닐라를 경유해 보라카이, 세부, 보홀 등 여러 휴양지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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