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출시 임박…흥행 기대감↑-한국

  • 등록 2021-10-21 오전 8:20:58

    수정 2021-10-21 오전 8:20:5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출시가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작에 베팅하는 투자는 출시 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정 지연 등과 같은 리스크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근 3~4년간 컴투스 주가는 두 차례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경험했다. 첫 번째는 2018년 7~8월의 상승·하락기며 두 번째는 2021년 4~5월의 상승·하락기다. 이 두 차례 시기는 모두 컴투스의 신작 출시와 맞물려 있었다. 2018년 12월 컴투스는 당시 기대작이던 ‘스카이랜더스’를 출시했으며 2021년 4월에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각각 출시했다.

이 시기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가 출시 일정이 지연되거나 혹은 신작이 출시된 이후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하락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MMORPG)’의 출시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관건은 신작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다. 과거 두 차례의 신작 출시 시기 모두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했으나 신작 출시 이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따라서 세 번째에도 시장에서 신작에 대한 기대를 할 지 확신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그러나 앞의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또한 인기 모바일게임 IP였던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MMORPG 장르는 일반적으로 타 장르 대비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높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는 충분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또한 충분히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에 대해 베팅하기에 마음이 편한 상황이다”면서도 “신작에 베팅하는 투자는 출시 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시 일정의 지연 등과 같은 리스크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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