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가 드디어 내일(7일) 베일을 벗는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신박한 소재,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첫 방송을 하루 앞둔 6일 제작진이 ‘꿀잼 잠금해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파격 소재에 더해진 현실성! 극적 재미 극대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독특한 소재와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박성현)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영화 ‘날, 보러 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철하 감독은 “‘핸드폰 속에 영혼이 들어갔다’라는 설정이 좋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전개, 코미디와 미스터리 스릴러가 공존하는 구조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김형민 작가 역시 “스마트폰에 사람이 갇혔다는 유쾌한 상상을 기대하신 분들에게 뜻밖의 따뜻한 위로도 드렸으면 한다”라면서 “또, 진범이 누굴까 추리하는 탐정 놀이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게 없는 요즘 세상에 참 어울릴 법한 이야기”라고 짚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처럼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만약 내가 스마트폰 안에 갇힌다면, 주변 사람들은 나라고 믿어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더 나아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덧붙여 설명했다.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흥미로운 조합 역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채종협은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을 맡아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다. 채종협은 “전혀 섞일 수 없는 조합이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치는 팀플레이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공조’를 기대케 했다. 박인성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는 채종협은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생생하게 전해드릴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을 맡은 서은수의 변신도 빼놓을 수 없다. 서은수는 “스마트폰에 잠겨버린 사장님을 어떻게 꺼낼 수 있을지, 암호를 얻고 패턴을 풀어가는 과정들을 지켜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로 열연을 펼친다. 박성웅은 “스마트폰에 갇히게 되면서 비로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선주처럼, 시청자분들도 저희 드라마를 통해 세상에 더 많은, 큰 가치가 있는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연기 맛집 예고
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내일(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