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로 도넛을?…MZ 사로잡은 신박한 이색 먹거리

  • 등록 2022-10-01 오후 1:33:00

    수정 2022-10-01 오후 1:33: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를 사용하거나 조합하고 섭취하는 방식을 뒤바꾸는 등 이색 메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사고의 전환으로 탄생한 이색 메뉴는 식음료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디저트 ‘그릭요거트복숭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메뉴 ‘요거봐라 복숭이’를 선보였다.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은 납작 복숭아를 베이스로 풍부한 과즙은 물론 특유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무디 위에 새콤하면서 부드러운 요거트 크림까지 올라가 한층 더 부드럽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토핑으로 올라가는 황도 복숭아까지 더해져 복숭아 베이스의 다홍빛 색감과 요거트 크림의 화이트 색감이 함께 어우러져 고객 호응을 받고 있다.

감성커피 관계자는 “한 가지 방법으로만 제품을 즐긴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존 디저트 메뉴를 음료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던킨은 최근 MZ 세대 중심으로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통주 기업 국순당(043650)과 손잡고 ‘우리 쌀막걸리 도넛’을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였다. ‘우리 쌀막걸리 도넛’은 우리 농산물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국내산 쌀과 ‘국순당’ 쌀막걸리를 활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만랩커피는 가을을 맞아 밤크림을 베이스로 한 ‘폴인 몽블랑 라떼 2종을 출시했다. 폴인 몽블랑 라떼는 디저트 몽블랑 케이크의 인기에서 착안하여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 메뉴로 선보였으며, 밤과 옥수수를 베이스로 알프스 산의 봉우리 이름인 ‘하얀 산’이라는 뜻처럼 음료 위에 부드러운 크림이 산처럼 가득 쌓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보늬밤, 옥수수 토핑을 곁들여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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