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5.8% vs 윤형선 49.5%…인천 계양을 대혼전 구도

이재명 무난한 승리 예상에도 초반 접전 양상
‘당선가능성’ 이재명 49.8% vs 윤형선 45.9%
  • 등록 2022-05-21 오전 11:31:53

    수정 2022-05-21 오후 1:17:4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5.8% vs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49.5%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가 대혼전 구도로 접어들었다. 당초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오차범위 이내의 혼전구도로 접어들었다. 최종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구도가 지속되면서 민주당으로서는 비상등이 켜진 셈이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타아이가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45.8%, 윤 후보는 49.5%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없다’ 3.1%, ‘잘 모르겠다’ 1.7%였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약 3.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3%포인트) 이내다.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는지 묻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92.9%였다. 이어 ‘바꿀 수도 있다’ 6.1%, ‘잘 모르겠다’ 1.1%였다. 이 후보 지지층의 93.3%, 윤형선 후보 지지층의 92.4%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가 49.8%를 얻어, 45.9%로 그친 윤 후보를 오차범위 이내에서 앞섰다. ‘잘 모르겠다’ 4.3%였다.

이준호 에스티아이 대표는 이번 조사와 관련,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초반 판세는 의외로 오차범위내 혼전으로 드러났다”며 “정권안정론에 점차 무게가 실리는 전국적 흐름에 계양을 보선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계속 지지의사가 두 후보 모두 90%를 넘겼고, 부동층은 4.8%에 불과했다”며 “현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특히 2030의 투표율이 양 후보의 최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 19~20일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p였으며 응답률 6.4%였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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