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G7 참석 계기로 인태 경제외교 본격 시동"

최상목 경제수석, 日서 현지 브리핑
"인태 지역 핵심 국가인 인도·베트남·호주와 회담"
"경제협력 심화 위한 교두보 마련"
"핵심광물 공급망 촘촘하게 가지는 계기"
  • 등록 2023-05-20 오후 6:35:20

    수정 2023-05-20 오후 6:35:20

[일본 히로시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추진하고 있는 양자외교와 관련 “인태 경제외교 시동과 핵심광물 공급협력의 체계화”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20일 일본 히로시마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G7 정상회의 경제분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자 회담은 시간 제약 때문에 통상 1시간 이내로 짧게 진행된다. 시간이 짧은 만큼 정상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관심 있는 의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태 전략의 핵심 협력 국가인 인도, 베트남, 호주 등과 경제외교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세계 인구 1위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제3대 교역국이자 한-아세안 조정국, 호주는 핵심광물 보유국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인태 지역 핵심 국가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경제협력 성과 심화를 위한 견실한 교두보를 구축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베트남은 세계 2위의 희토류 매장량을 자랑하고, 호주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이 풍부한 국가다. 최 수석은 “핵심광물 국가들과의 양자회담은 공급망을 보다 촘촘하게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들 국가와의 양자 협력뿐 아니라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MSP(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등 다자협력 플랫폼을 통해 광산의 공동 개발, 정제련 공정 협력을 포함한 전 주기적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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