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상’ 음바페, 잉글랜드전 앞두고 부상으로 훈련 불참

  • 등록 2022-12-07 오후 5:28:29

    수정 2022-12-07 오후 5:28:29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 빠졌다. 8강 잉글랜드전을 앞둔 프랑스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음바페가 폴란드와 16강전 이후 팀 회복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 오전 4시 잉글랜드와 8강전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로써는 대형 악재다.

음바페는 16강전까지 5골을 넣으며 득점왕 순위 선두에 나선 프랑스 대표 골잡이다. 폴란드와 16강전에서도 후반에 2골을 몰아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전후로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음바페의 맹활약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음바페까지 빠질 경우 우승 도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현재 대회 득점 1위인 음바페는 잉글랜드에 가장 큰 위협이다. 프랑스축구협회 측은 부상 우려를 일축했지만 확실히 가장 큰 뉴스거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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