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광주 붕괴사고 상황과 관련해 “정부의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하여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세번째 방문국인 이집트로 출발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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