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얼굴 두껍고 마음은 검고" 비판

  • 등록 2022-01-22 오후 2:05:19

    수정 2022-01-22 오후 2:05:19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처지를 ‘일모도원’(日暮途遠·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에 빗대어 심경을 전했다.

국민의힘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 홍준표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홍 의원은 22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에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동창생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도 살아온 날보다 훨씬 짧은 살아갈 날이 남았다. 죽음은 한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처럼 온다고 한다”며 “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고 있다”고 밝혔다.

홍의원은 또 한 게시판 이용자가 ‘기생충처럼 기생하면서 피 빨아먹고 암 덩어리처럼 붙어 있으면서 양분만 빨아먹는 사람들이 있다. 암 덩어리들 수술하느라 힘들지 않나’라라는 글을 올리자 “어느 정당에나 그런 사람 다 있다”고 답했다.

21일에는 ‘뻔뻔하다는 말에 윤석열이 먼저 떠오르는데’라는 게시글에 “面厚心黑(면후심흑) 중국제왕학”이라고 적었다. 이는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뜻이다.

홍 의원은 앞서 같은 사자성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형수 욕설 논란’ 등을 겨냥해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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