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조금 더 프라이빗한 숙박과 휴식을 위해 일반 객실과 차별화된 ‘라운지 1705(Lounge 1705)’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라운지 1705(Lounge 1705)’는 신라스테이 서대문 온돌 객실을 새롭게 꾸민 콘셉트룸으로 기존의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객실과 달리 아기자기한 소품과 다채로운 아이템을 심플하게 구성·배치해 숙박이 아닌 소소한 모임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용객들로 붐비는 호텔 라운지와 달리, 하루에 한 팀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 1705’ 내에는 영화, 독서, 드라마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마음껏 볼 수 있는 OTT 연동 기기(셋톱박스)와 함께 큰 화면에서 실감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미니 빔 프로젝터를 갖췄다. 여기에 영화, 드라마 감상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맥주, 음료, 스낵 등으로 구성된 무료 미니바도 제공된다. 또한 종이책과 전자책 리더기 및 교보문고에서 큐레이팅 한 여행 관련 도서 30권이 비치돼 있어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 1705’는 공간 이용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 예약 고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라운지 1705 방구석 스테이’ 패키지는 라운지 이용 시점에 따라 2가지로 출시됐다.
체크인 당일에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는 △객실(1박), △’라운지 1705’ (5시간 이용권, 체크인 당일 17:00~22:00), △’라운지 1705’ 무료 미니바 이용으로 구성됐다. 체크인 다음날 이용 가능한 패키지는 △객실(1박), △’라운지 1705’ (4시간 이용권, 체크인 다음날 10:00~14:00), △라운지 1705 무료 미니바 이용,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특전으로 선보이며, 6월 30일까지 신라스테이 서대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나홀로 독서하며 ‘혼캉스’를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서재(Stay with Book)’ 패키지도 함께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