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잔기술자' 김의겸 말고 '타짜' 이재명이 물러나야"

  • 등록 2023-03-25 오후 2:34:14

    수정 2023-03-25 오후 2:56:4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당직 개편에 대해 “잔기술자 김의겸 대변인 말고, ‘타짜’ 이 대표가 물러나시라”고 논평했다.

김의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사진=뉴스1)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의 충실한 방탄 갑옷으로 ‘입’ 역할을 해왔던 인물”이라며 “김 대변인은 ‘그 정도 잔기술은 정치권에서 통용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민주당 당무위원회 종료 직후 기권표를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된 김의겸 대변인의 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자 김 대변인과 이 대표에게 공세를 펼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의겸 의원은 대변인에 임명된 후 거듭되는 일탈을 일삼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담동 술자리’ 가짜 뉴스를 유포했고, 유럽연합(EU) 대사의 발언을 왜곡해 브리핑했다가 공개 사과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일탈에도 김의겸 대변인이 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그가 이재명 대표 방탄에 누구보다도 앞장섰기 때문”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정치를 혼탁하게 만드는 진짜 주범은 방탄갑옷의 ‘입’ 역할을 하며 ‘잔기술’이나 부렸던 김의겸 대변인이 아닌, ‘몸통’이자 이판의 설계자, ‘타짜’ 이재명 대표이기 때문이다”라고 비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