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걸판의 창작뮤지컬 ‘앤ANNE’이 5번째 시즌 공연으로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 오른다.
| 뮤지컬 ‘앤ANNE’ 포스터(사진=극단 걸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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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ANNE’은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극 중 걸판여고 연극반이 공연할 작품으로 ‘빨강머리 앤’을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작으로 초연한 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송영미, 김이후, 차준호, 지하, 최현미, 김은주, 조흠 등 기존 출연진이 다시 출연한다. 새로운 배우로 최태이, 박수민, 권수현, 박슬기, 전해주, 신민정, 이예슬, 김유진, 이유진, 권정수, 류승현, 이윤성이 합류한다.
공연 관계자는 “다수의 지방공연과 갈라콘서트 등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인 만큼 다시 한번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에게 유년 시절의 꿈과 사랑을 일깨워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6만6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