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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애플 내부문서를 인용, 애플이 에어팟에 체온기, 보청기 등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연구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어팟으로 귓 속 체온을 측정하거나 청각 능력을 돕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에어팟 프로(프리미엄 모델)에선 외부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는데, WSJ는 애플이 연구 중인 새로운 보청기 기능이 현재 기능과 차이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애플은 현재도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통해 건강 관리 기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에어팟에도 이 같은 기능을 추가 연구하고 있는 건 애플이 그만큼 건강 관리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WSJ는 이번에 애플이 연구 중인 에어팟 건강 관리 기능은 최소 내년까지는 상용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