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시상식 투어…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수상

프로야구 선수들 직접 투표서 총점 202점 '1위'
2012~2013년 박병호 이어 2번째 연속 수상
타격 5관왕 시즌…트로피만 11개째 휩쓸어
  • 등록 2022-12-05 오후 5:31:55

    수정 2022-12-05 오후 5:31:55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5일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시즌 각종 시상식에서 수집한 트로피만 11개째다.
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메디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정후(키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동아 제공)
이정후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메디힐과 함께 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50명의 선수가 참여한 투표에서 이정후는 1위(5점) 36표, 2위(3점) 7표, 3위(1점) 1표 등으로 최다 202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생애 처음 수상대에 올랐던 이정후는 2012~2013년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프로야구에선 2번째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이정후는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타격 5관왕을 휩쓸며 지난달 열린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 들어서는 조아제약 프로야, 대상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상,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주관 최고의 선수상 등을 휩쓸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신진호(포항 스틸러스)가 주인공이 됐다. 총 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위 18표, 2위 11표, 3위 10표로 총 133점을 획득했다. 신진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이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농구에선 총 140점(1위 24표·2위 6표·3위 2표)을 얻은 최준용(서울 SK)이, 여자프로농구에선 총 81점(1위 14표·2위 3표·3위 2표)을 받은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뽑혔다.

프로배구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이 총 103점(1위 14표·2위 10표·3위 3표)으로 4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총 95점(1위 14표·2위 7표·3위 4표)를 받은 한선수(대한항공)는 세터 포지션 최초의 기록을 썼다.

김영수(PNS홀딩스)는 총 113점(1위 19표·2위 6표)으로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박민지(NH투자증권)는 총 99점(1위 15표·2위 8표)으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로골퍼 안나린은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돼 메디힐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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