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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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이 대한민국의 다음 평가전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은 2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일본은 도안 리츠, 가마다 다이치, 미토마 가오루, 이타쿠라 고 등이 나섰다.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파쿤도 펠레스트리, 마티아스 올리베라 등을 내세웠다.
우루과이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발베르데의 감각적인 발리슛이 골대를 때렸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발베르데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 우루과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지키지 못했다.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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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동점골 기회를 잡는 듯했다. 후반 21분 이토 준야가 돌파 과정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 판정이 번복됐다.
결국 일본이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30분 후방에서 전진 패스를 통해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다. 이토 준야의 크로스를 니시무라 다쿠마가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는 24일 일본은 콜롬비아, 우루과이는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