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접경지역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 설치 추진

에너지 복지사업 도입 간담회에 통해 본격 논의
  • 등록 2022-07-06 오전 8:08:51

    수정 2022-07-06 오전 8:08:5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접경지역 소규모 마을에 LPG 공급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인 접경지역에 ‘마을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 도입방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역적 특성 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점에 따라 개별적으로 LPG를 설치하거나 실내등유를 구매하는 등 어쩔 수 없이 도시민보다 비싼 연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150세대 미만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와 세대별 배관망 등을 설치해 가스연료 공급환경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도시가스에 비해 가스시설 설치 장소에 대한 제약이 적고 배관망 설치 등에 따른 비용도 저렴한 것은 물론 소형 LPG용기 배달에 비해서도 비용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등 경제적 측면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도는 마을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접경지역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시·군별 주요 조사, 사업 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접경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에너지 복지사업이 도입되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민생경제 안정화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작더라도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체감할 수 있고 즉시 실천가능한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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