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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일산대교 통행 고양·김포 주민에 '프리패스' 지급"

20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 등록 2022-05-21 오전 10:15:00

    수정 2022-05-21 오전 10:15:00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리패스 카드’를 지급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김은혜 후보는 지난 20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은혜 후보를 비롯한 고양·김포지역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난 20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
김 후보는 “과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무료화 추진은 있었지만 그때는 이 전 지사의 치적 쌓기용에 불과했다”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추진된 무료화는 법원에서 2차례나 제동이 걸리고, 고소·고발을 일삼다가 결국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채 주민들만 희망고문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비싼 통행료로 인해 이곳을 매일 이용해야 하는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김 후보는 ‘프리패스 카드’ 지급 방침을 꺼내들었다.

김 후보는 “도지사 취임 즉시 고양과 김포 주민에 한해 우선적으로 일산대교 무료 통행 패스카드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T/F’를 구성해 김포시·고양시·국민연금공단 등을 참여시켜 일산대교 인수 등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한강에 놓여있는 교량 중 유일한 유료 교량인 일산대교는 단 1.8㎞를 통행하기 위해 주민들은 1200원의 통행료를 내야한다.

주 5일로 계산하면 한 달 평균 5만7600원, 일 년이면 약 70만 원에 육박한다. 교통체증이 심한 서울의 상황을 고려하면 일산대교를 피해 통행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김은혜 후보는 “일산대교 무료화는 선악 이분법적으로 추진할 사항이 아니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일산대교를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 협치하는 새로운 SOC 운영모델로 발전시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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