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결혼' 케빈오 "사랑 받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소감

  • 등록 2022-08-17 오후 3:44:49

    수정 2022-08-17 오후 3:44:49

케빈오(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케빈오가 공효진과 결혼 소감을 전했다.

케빈오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공효진과 결혼을 발표했다.

케빈오는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케빈오는 “제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저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해준 그리고 때로는 어두웠던 시간들조차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해 준 팬 여러분이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행운이자 행복”이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요즘 새로운 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곧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다. 이제 제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케빈오는 공효진과 오는 10월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지 6개월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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