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직자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2122만원 기부

13~16일 간 자율모금…적십자사에 기탁
  • 등록 2023-02-23 오전 8:18:26

    수정 2023-02-23 오전 8:18:26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공직사회가 지진으로 고통을 겪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지원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 공무원이 자율 모금활동을 실시해 성금 2122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가운데)이 시 공직자를 대표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성금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을 진행했으며 총 2122만7000원을 모았다.

고양시 공직자들이 기부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과 구호물품 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고양시는 시의회 협력해 예비비를 편성, 재난구호금 10만 달러(약1억3000만 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진피해가 멈추고 빠른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 대지진으로 4만8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지진 발생 이후 2주가 지났지만 25차례 이상 계속된 여진으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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