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길어져"…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책방', 개소 일정 연기

  • 등록 2023-03-25 오전 10:35:04

    수정 2023-03-25 오전 10:35:0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짓고 있는 동네 책방 개소가 당초 일정보다 조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에 “책방 리모델링 공사가 길어져 문 전 대통령께서 밝혔던 3월 책방 개소는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4월쯤에는 책방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자택이 있는 평산마을 이웃집 단독주택(건축면적 142.87㎡)을 8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책방은 자택에서 불과 몇 분 걸리는 경호구역(자택 반경 300m) 내 단층 짜리 건물이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다독가’로 알려진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최근까지 SNS에 서평을 꾸준히 올리면서 책 추천을 했다. 사저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을 때도 책이 가득히 꽂힌 서재가 배경일 경우가 많다.

책방이 문을 열면 문 전 대통령은 책방지기로 자택과 책방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책을 파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저자와 독자가 만나 토론하는 공간 혹은 평산마을 주민 휴식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자택이 생긴 후 마을이 시끄러워져 스트레스를 받았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책방을 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월 책방 개점 후 5월에는 문 전 대통령 지지단체가 주최하는 귀향 1주년 행사도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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