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동 순방 마치며 “대한민국 국격 상승은 국민 덕”

21일 아중동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전 SNS에 글
“외교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등록 2022-01-22 오전 10:31:45

    수정 2022-01-22 오전 10:31:4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상승된 국격은 모두 국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산업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순방지인 이집트를 떠나기전 SNS에 올린 글에서 “외교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내외와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이집트 국민들과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께 깊이 감사하다”면서 “생명 넘치는 나일강의 환대를 우리 국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으로 우리 기업들이 이집트의 교통·수자원 인프라 사업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전기차·재생에너지, 해수담수화 같은 친환경·미래 산업에서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집트는 COP27(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국이며 중동지역 분쟁 해결에 앞장서온 나라”라면서 우리는 기후위기 극복과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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