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6만 2078명…위중증 521명 '108일만 최다'·사망 50명(종합)

확진 추이 12만 4592명→11만 9603명→6만 2078명
전주 동일 5만 5262명보다 6816명, 1.12배↑
위중증 추이 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
선별진료소 PCR 8만 4115건, 전날 7만 3422건
  • 등록 2022-08-15 오전 9:45:55

    수정 2022-08-15 오전 9:54:5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 2078명을 나타냈다. 전날(11만 9603명)보다는 큰 폭으로 줄었는데 주말 총 검사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전주 동일(8일) 5만 5262명에 비해선 6816명, 1.12배 많은 수치다.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늘어 52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9일(526명) 이후 108일 만에 최다다. 한 달 사이로 보면 8배가 늘어났다. 사망자는 50명을 나타냈다. 누적된 ‘6차 대유행’ 확진자로 인해 위중중, 사망자는 더 높을 숫자를 보일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유행 전망치를 오는 16일 발표한다. 앞서 당국은 이번 유행 정점으로 이달 하순 일 평균 최대 20만명을 예측한 상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따르면 다수의 연구팀은 이달 말 최대 20만명 중후반 규모의 확진자 발생을 예상했다. 이 중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달 말 30만명에 가까운 국내발생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2078명으로 집계됐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 16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141만 8036명이다. 지난 8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4만 9866명→15만 1748명→13만 7204명→12만 8714명→12만 4592명→11만 9603명→6만 207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8239명, 경기 1만 6058명, 인천 2885명, 부산 2926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8만 4115건을 나타냈다. 전날(14일)은 7만 3422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0만 9603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1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64명→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이다. 사망자는 50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673명(치명률 0.12%)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7명(87.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8명(96.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2주(8월 7~13일) 보고된 사망자 330명 중 50세 이상은 316명 (95.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05명(33.2%)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0.5%(805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6%(555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71만 3282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1만 373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723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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