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턴트 이스케이프’는 돌연변이와 인간이 대치하는 가까운 미래, 흉악한 괴물과 돌연변이가 넘쳐나는 샌티부른 교도소에 갇힌 최고의 범죄자 ‘로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무정부 범죄 액션 영화다. 북미 현지에서 마블과 견줄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코믹스 ‘Corrective Measures’를 영화화했다. 이번 작품에선 돌연변이가 등장하던 기존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괴하면서도 색다른 돌연변이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더한다. 특히 이 영화의 중심축에 서 있는 캐릭터인 ‘로브’ 역을 연기한 주연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이 역할을 제안받았던 당시 실어증을 비롯해 갖가지 증상들을 동반한 치매 초기 증상을 앓고 있었음에도 불구, 이 영화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끝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억될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시원하고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중무장해 오는 4월 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