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포괄 보험' 언급 하루만에 "긴급 조치 또 가능"

"미국인들의 예금 안전하다는 점 보장"
  • 등록 2023-03-24 오전 7:15:37

    수정 2023-03-24 오전 7:15:37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필요하다면 긴급 조치를 다시 할 수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붕괴 이후 금융시장 불안을 두고 “우리가 취한 조치는 미국인들의 예금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웃고 있다. (사진=AFP 제공)


이는 옐런 장관이 전날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 보험’(blanket insurance)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지 하루 만이다. 금융시자의 불안 심리를 안정화 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는 “우리는 사태 확산을 조속히 막기 위해 중요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은행 대책을 놓고 의구심이 제기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전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을 두고서는 “공급망과 물류 비용이 안정화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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