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훈련한 이재영·다영…PAOK, 본격 쌍둥이 띄우기 돌입

  • 등록 2021-10-19 오후 5:49:37

    수정 2021-10-19 오후 5:49:3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PAOK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PAOK 구단 트위터)
공개된 사진에는 이다영과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의 모습도 보인다.

앞서 구단은 17일 이들과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영 역시 “그리스게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쌍둥이 자매를 영입한 PAOK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는 물론 SNS 계정을 통해 이들의 환영글을 도배하고 있다.

특히 구단은 한국에서 레프트를 담당한 이재영에 대해 ‘슈퍼스타’, 세터를 담당한 이다영에게 ‘마스터’라고 소개하며 칭송했다.

(사진=PAOK 구단 인스타그램)
PAOK는 20일에 열리는 홈경기 예고와 유료 중계를 안내하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의미하는 ‘LeeTwins’를 해시 태그(#) 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후 이들의 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

결국 이들은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그리스리그 소속 PAOK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재영은 6만 유로(한화 약 8240만 원), 이다영은 3만 5000유로(한화 약 4806만 원)에 구단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