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제37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음반 판매량 실적 등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여러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협회가 이날 발표한 수상 결과에 따르면 아이브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 부문과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s) 부문에서 수상자로 꼽혔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해외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다이브’(팬클럽명)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싱글 ‘일레븐’(ELEVEN)을 내고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 데뷔했다. 지난달에는 도쿄 피아 아레나 MM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현지 첫 단독 공연인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총 8회 진행해 5만 7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아이브는 4월 중 국내에서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