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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최악의 위협에서 ‘와칸다’를 수호하기 위해 뭉친 ‘슈리’와 ‘라몬다’, ‘나키아’, ‘오코예’ 그리고 ‘음바쿠’가 나란히 자리해 시선을 압도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선 장엄한 분위기 속 ‘와칸다’와 함께 마블이 새롭게 선보일 깊은 바다 속 세계 ‘탈로칸’이 교차로 그려진다. ‘와칸다’의 수호자 ‘티찰라’의 장례식 장면과 대비되듯 위대한 왕의 탄생을 알리듯 모습을 드러낸 ‘네이머’가 상반되게 그려져 흥미로움을 자아내며 대형 탐사선에 들이닥친 ‘네이머’의 군사들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국민들은 그를 ‘쿠쿨칸’이라 불렀어. 깃털 달린 뱀신. 그를 죽인다면 영원히 전쟁이야”란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그가 와요. 지상 세계로”란 말과 동시에 ‘와칸다’를 공격하는 거대한 움직임이 그려져 극강의 긴장감을 준다. 서로를 마주한 ‘네이머’와 ‘라몬다’의 첨예한 신경전 속 도심을 불태우는 차량 추격전, 급류로 무너지는 ‘와칸다’와 국민들의 모습, 절규하는 ‘슈리’와 전쟁에 나서는 이들의 모습이 차례대로 담겨져 더욱 거대해진 볼거리와 스토리를 예고한다.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와칸다’를 파괴하기 위해 격돌하는 두 종족과 “보여줘. 우리가 누구인지”란 대사와 함께 새로운 슈트를 입고 등장한 ‘블랙 팬서’의 모습이 공개되며 과연 ‘와칸다’의 수호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